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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이코노미 모음16

매경이코노미 2222호 - 히트플레이션, hmm, 휴비스, 비티진 KT 차기 CEO 과연 적합할까? 나름 실적과 주가로 성과를 보이던 KT전회장이 물러나고 현 정권 사람 LG CNS사장이 내정되었다. 이석채, 황창규 전 회장에 이어 민영화 이후 3번째 외부 출신 대표이사이다. 현재 우려와 기대가 교차되는 중이다. 우선 LG유플러스 출신이라는 점이다. LG CNS의 경우 2019년부터 연간매출,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였다. 다만, 이 과정이 혁신적인 사업을 통한 것이 아닌 기존 인적자원의 재배치를 통한 것이었다. 즉 구조조정을 통한 영업이익 확대가 예상되는 것이다. 또 한가지 걱정되는 점은 바로 외부출신 대표이상의 도덕적 문제들이다. 이석채 전 회장은 6000명을 구조조정했고, 황창규 전 회장도 8000명을 구조조정했다. 그리고 이석채 전 회장은 각종 부동산과 구리선 등을.. 2023. 8. 21.
매경이코노미 2221호 2편 - 반등의 노도강, HBM, 기가비스, LS일렉트릭, 카카오 엔터프라이즈 6. 반등 분위기의 '노도강'(노원, 도봉구, 강북구) 상계주공 9단지는 1988년 2000세대 급의 대단지로 옆에는 8단지를 재건축해 1000세대개 입주해있다. 교육환경이 좋은 신축 아파트라는 점에서 분양 당시에도 주목을 받았던 바 있다. 강남권을 중심으로 집값이 반등하면서 그 분위기가 노도강에도 이어지고 있다. 현재 포레나노원, 8단지 재건축은 84기준 12억에 거래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충분한 거래량이 뒷받침되지 않았다는 점은 충분히 불안요소이다. 그리고 현재 매수세는 특례보금자리론 등의 정부 정책에 기반한 실수요자의 매수이다. 아직 실제 가격적 상승에는 하락에 대한 불안함으로 인해 한계는 있을 듯 하다. 7. 삼성, 하이닉스 AI 신메모리 HBM 1위를 위하여 최근 HBM 이라는 이름만 붙어도 .. 2023. 8. 12.
매경 이코노미 2221호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저축은행, 미국긴축, LG생건 1. K방산 수출의 선봉장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항공까지 진출한다 한화에어로 스페이스는 방산업계 강자로서, 이번 호주 보병전투차량 보급 사업의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레드백이 돋보이는 이유는 호주 시장에 맞춰 새로 제작했기 때문이다. 이는 해외 정부의 기준에 맞춰 제작한 것으로 한화의 설계와 기획이 인정받는 것이다. 두번째는 외국의 경쟁력 있는 기업들과 경쟁해 얻어냈다는 점이다. 한화는 방산사업 역량강화를 위해 지난 7월 사업 재편을 한 바 있다. 한화에얼 스페이스에 방산을 통합하면서 종합방산기업으로 변했다. 로켓포 천무 폴란드 수출과 호주 레드백 수주 등을 하며 성과를 거두고 있다. 다만 경쟁강도는 심화되고 있다. 한국은 동유럽 무기 시장의 수주를 주로 하고 있는데 해외 업체의 견제가 이루어지고 .. 2023. 8. 12.
매경이코노미 2220호 2편 - 효성화학, 효성티앤씨, 효성첨단소재 1. 황제주 올랐던 효성의 소재사업.. 지금은? 효성화학의 경우 유상증자나 별도의 자본 확충이 없는 한 자본잠식이 확실시된다. 우선 중국에서의 사업 부진이 직격탄을 맞았다. 효성의 경우 효성중공업, 효성첨단소재, 효성화학, 효성티앤씨로 구분된다.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는 중국 경기의 부진이다. 중국경기가 침체되며, 중국 의존도가 높았던 회사의 제품수요는 급감하게 됐다. 특히 효성화학의 적자가 심각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과의 경쟁도 심화되고 있다. 이전 고객사였던 중국이 지금은 함께 공급사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베트남 진출을 통해 이를 극복하고자 했지만, 공장운영 역량이 미비해 셧다운을 반복하는 등 수율은 떨어졌고 원재료 가격은 그 사이 급등해버렸다. 현재 자본잠식상태를 앞두고 있어, 회사의 전체가 빚으로.. 2023. 8. 3.
매경 이코노미 2220호 - 산업은행, 서이초, 고도제한, 둔촌주공, AI스타트업 1. 산업은행 결국 부산으로 가나..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산업은행 부산 이전이 현실화되고 있다. 현재 지역 성장 중심의 방안으로 서울 본점의 기능과 조직을 부산으로 이전하는 것이다. 최근 금융위원회에 보고도 마쳤다고 한다. 이와 관련해 산은 노조는 반발하고 있다. 산은의 부산 이전이 반드시 필요한지, 부산 이전의 경제적 효과, 기관 경쟁력 약화, 산업 경쟁력 훼손 등의 방안을 검토해봐야 한다고 주장한다. 산업은행 부산 이전은 국민연금의 전주 이전과도 일맥상통한다고 보인다. 전주로 이전한 후 인재영입, 다른 기금운용과의 소통의 어려움을 등을 이유로 서울 이전을 재 추진하고 있다. 기금 운용의 효율성과 균형 국토 발전이라는 큰 프레임이 충돌하고 있다. 2. 교권 확립.. 여러 프레임으로 나눠지는 중.. .. 2023. 8. 3.
매경 이코노미 2219호 - 일본증시, 이민, 한샘 CEO교체, 스티키 인플레이션 1. 우리나라도 이민 받아야 하나.. 최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이민정책을 만들겠다는 이야기를 공식석상에서 밝혔다. 이와 같이 현재 대한민국에게 이민은 더이상 피할 수 없는 현실이 되었다. 현재 출산율 회복에 기대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국민들의 시선은 따갑긴 하지만, 점점 다문화되는 것이 피부로 느껴지고 있다. 도시 외곽으로 나가면 초등학교의 입학생을 다문화 학생들이 상당수 차지하고 있고, 도심에도 다양한 목적을 가진 외국인들이 한국에서 생활하면 지내고 있다. 다만, 외국인 노동자와 관련한 편견으로 인해 포용성은 낮은 상황이다. 2. 한샘 CEO교체, 할리스처럼 바뀔 수 있을까? 국내 1위 가구업체 한샘이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한 실적 부진에 CEO교체를 진행했다. 신임 대표는 할리스, 레진코믹스.. 2023. 7. 28.
매경 이코노미 2211호 - 출산율 감소, AI규제, 디스플레이 1위탈환, 대한항공 합병 1. 지금까지 대한민국을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현재 대한민국 출산율은 0.81로 역대 최저와 함께 빠르게 소멸해나가고 있다. 출산율이 급감하는 이유로는 경제를 꼽고 있다. 자녀를 낳고 싶어도 돈이 없기 때문에 경제적 부담감이 출산 기피로 이어지는 것이다. 이로 인해 출산율 감소를 받아들여야 한다는 이야기다. 부동산 소유자들을 위해 인위적으로 부동산 가격을 뒷받침해주는 이상 젊은 사람들은 필수재인 부동산을 구매하기 위해 대출 이자가 소득의 대부분으로 나갈 것이다. 그리고 여자가 공무원이나 대기업이 아닌 이상 경력단절에다 수입마저 줄어들게 된다. 이런 상황에서 누가 아이를 낳고 그리고 아이를 키워나갈 수 있는 용기가 나겠는가 이 부분은 눈을 감지 않으면 알 수 있는 사실이다. 아이를 낳아도 문제이다. .. 2023. 7. 24.
매경 이코노미 2218호 2편 - 에코프로의 모든 것, FMS에 빠진 모빌리티 1. 에코프로의 모든 것.. 에코프로의 주가 상승을 이끈 것은 개인 투자자이다. 에코프로의 주가가 82만원까지 폭등했지만,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부당이익을 챙겼다는 이유로 50만원대 초반까지 가라앉은 것이 엊그제이다. 하지만, 최근 외국인까지 힘을 보태며 다시 폭등하기 시작했다. 가장 큰 원인으로는 테슬라 판매량이 급증한 영향이 크다. 테슬라 훈풍이 불며, 공매도를 상환하고자 하는 투자자로 인해 추가적인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앞으로 에코프로가 MSCI지수에 편입된다는 이야기는 지속적으로 주식을 구매해줄 수 있는 이들이 있다는 소리다. 다만, 이제는 분석 영역을 벗어났다는 평가가 나온다. 기업의 펀더멘탈 대비 과도하게 올랐기 때문이다. 보통 국내 주식시장에서 지주사는 할인을 받기 마련이다. 하지만, 현재.. 2023. 7. 23.
매경이코노미 2218호 1편 - 코로나 이후 상권, 잘파세대, 조선주, 은평뉴타운 1. 코로나 19 이후 희비 갈리는 상권 코로나 19 이후 다시 오프라인 상권의 부활이 이루어지고 있다. 한편, 상권별 희비는 달라졌다. 명동이나 홍대 등의 상권은 공실률이 감소하는 반면 강남대로 지역의 상가는 공실률이 급격히 증가하였다. 명동상권의 부활 이유는 외국인 관광객의 회복 때문으로 보인다. 홍대의 경우 다시 젊은 사람들의 야외활동이 상가 경기의 회복으로 이어지는 듯 하다. 다만, 강남상권의 경우 공실률이 증가했다. 이유는 임대료의 영향이 크다고 볼 수 있다. 실제 강남대로의 임대로는 평당 30만원이 넘어, 주변보다 월등히 높다. 또한, 임대료가 감소할 경우 수익성으로 인해 건물의 가치가 떨어진다. 그렇기에 건물가격을 떨어뜨리면서까지 임대료를 낮출 생각은 없어보인다. 예를 들어 작은 상가의 임대.. 2023. 7. 23.
매경이코노미 2217호 2편 - 인도의 부상, K뷰티 인디브랜드, 삼성전자 2나노 청사진 1. 인디아 임팩트 - 인도의 국제적인 비상(飛) 인도가 변화하고 있다. 인도 중심몰 식당가 한끼는 1만 6000원 이상이 기본이다. 클럽 입장료만 해도 16만원에 달할 정도이다. 우리가 인도에 대해 알고 있던 상식은 카스트 제도로 아직까지 신분제도가 남아있는 국가 비위생적인 국가를 떠올리기 마련이다. 그러나 인도는 지금 2000년대 초반 비상했던 중국의 뒤를 밟아가고 있다. 경쟁성장률은 매년 6%를 넘어가고 있고, 전세계에서는 투자를 하며, 사회 인프라, 산업기반시설을 늘려나가고 있다. 특히나 최근들어 국제 사회의 주목을 받게 된 계기는 첫째, 지정학적 이슈와 둘째, 인도정부의 제조업 방향성이다. 그동안 세계의 공장 역할을 하던 중국의 상황이 변하면서 앞다투어 글로벌 기업이 중국에서 벗어나기 시작했다... 2023. 7. 15.
매경이코노미 2217호 1편 - 챗GPT 저작권 논란, CGV유증, 현대건설 사우디 수주 1. 이슈 - 잘나가는 챗 GPT, 저작권에 발목... 생성형 인공지능 즉 스스로 정보를 바탕으로 글을 만들고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챗GPT가 저작권발 리스크에 직면하게 됐다. 챗GPT는 인터넷에 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훈련해 정보를 제공하는데 이 과정에서 저작권이나 혹은 인터넷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침해한 것이다. 이에 클락슨이나 게티이미지에서는 사전통지나 혹은 정당한 보상 없이 데이터를 수집하고 사용했다며 집단 소송을 제기했다. 현재 생성형AI의 경우 대가를 지불하지 않고 인터넷의 다양한 정보를 수집해 막대한 이익을 얻고 있는 중이다. 다만, 소송에서 승소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미 법원에서 만약 이러한 인터넷 정보 사용을 공익을 증대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볼 경우 공정한 사용으로 보기 때문이다. 이에.. 2023. 7. 15.
매경 이코노미 2216호 - 탈한국의 매일유업, 광명 뉴타운의 천지개벽 1. 저출산 절벽, 탈우유 탈한국으로 넘다 - 매일유업 최근 우유 유제품이 불황에 시달리고 있다. 우선 구조적으로 저출산이 영향을 끼쳐 분유 판매량이 크게 줄었다. 그리고 전체적인 물가상승으로 인해 원유가격도 꾸준히 오르고 있다. 수익성은 악화됐는데, 소비자도 높아진 가격에 외면하기 시작한 것이다. 매일 유업은 이러한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매출은 증가했다. 물론 경쟁사가 남양유업이라 상대적인 강점을 보이긴 하지만, 사업다각화가 효과를 미쳤다는 평가이다. 사업 다각화에는 성인용 건기식과 대체유 등이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성인용 단백질 음료이다. 단백질 음료를 통해 고령층의 단백질 감소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고자 했다. 물론 다른 기업들도 단백질 음료에 참여하며 파이를 나누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그러한 .. 2023.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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