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온 초전도체.. 도대체 뭐길래
세상의 물질은 전기가 통하는지에 따라 도체, 반도체, 부도체로 구분이 된다.
초전도체는 도체보다 전기가 잘 통하는 물질을 의미한다.
초전도체는 전기저항이 0이기 때문에 열에너지로의 손실 없이 효율이 극대화된다.
하지만 지금까지 찾아온 초전도체의 경우 영하 140도에서 240도의 한정된 온도에서만 초전도효과가 목격됐다.
이번에 발표한 LK-99물질은 상온에서 초전도현상을 목격할 수 있다.
초전도체가 각광받는 이유는 우리 주변에 획기적인 변화를 이끌어오기 때문이다.
현재 병원의 MRI의 경우 초전도 효과를 위해 영하 270도의 액체 헬륨을 사용한다.
그렇기에 MRI촬영 시 가격이 높은 것이다.
특히나 이번 초전도체는 상온, 상압에서 초전도 현상을 보이기 때문에
MRI의 경우 크기도 작아지고, 비용또한 저렴해지는 것이다.
자기부상열차도 마찬가지이다. 상온 상압에서 가능하기에, 연료의 효율이 극대화될 수 있다.
그리고 전기가 쓰이는 모든 곳에서 전기의 효율이 압도적으로 높아진다.
이는 결국 화석에너지나 혹은 원자력 에너지 사용의 감소를 의미한다.
그리고 디지털 기기또한 열 제어에 대한 부담을 덜기 때문에
고효율, 고성능의 기기 사용이 가능하다.
13년된 쿠팡, 모두의 공공연한 적이 되다..
지금 쿠팡이라는 플랫폼과 갈등이 있는 업체는 CJ제일제당, 존슨앤존슨, 유니레버 등으로
납품조건에서 의견차를 좁히지 못해 갈등이 발생한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쿠팡의 태도는 업체들에게 다소 공격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쿠팡은 현재 납품가를 낮춰 마진율을 높이려는 목적을 갖고 있다.
쿠팡은 첫 연간 흑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객의 증가, 객단가의 증가, 거기다가 유료 멤버십의 가격인상은 흑자를 기대하게 한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업체와의 갈등은 점점 더 불거지고 있다.
현재는 압도적인 점유율을 바탕으로 납품단가를 낮추고 있지만,
이것이 고객을 위한 길인지 아니면 점점 더 업체들과의 신뢰관계가 깨지는 것인지는
두고봐야할 듯 싶다.
중국, 일본과 같은 잃어버린 00년..
현재 중국은 불황의 이야기가 수없이 나오고 있다.
가장 문제시 되는 부분은 취업률과 부동산이다.
청년 실업률은 6월 기준으로 20%에 달한다.
이말은 청년 5명 중에 한명은 취업을 하지 못한채 준비만 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나 중국도 학력에 대한 인플레 현상이 벌어지는만큼, 기업의 대우와 청년들의 희망연봉간의 격차가 큰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해외기업들의 리쇼어링 등으로 인해 세계의 공장이었던 중국의 위상이 달라진 것도 하나의 이유다.
경제전문가들은 중국의 피크아웃을 제기한다.
그 근거로는 첫째, 인구의 급격한 감소이다.
둘째는 부동산 버블로 인한 부채의 증가이다.
마지막으로는 미중갈등으로 인한 외국 투자 감소 및 첨단산업의 성장 부재이다.
이러한 중국의 경기둔화는 한편으로는 세계 가장 큰 시장의 둔화로도 볼 수 있다.
현재 전문가들은 중국의 청년 실업률이 거의 50%에 급박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그만큼 일을 하지 않고 부모님에게 의지해 살아가는 것이다.
그 원인으로는 학력 인플레와 함께 기업들의 경영난 때문이다.
둘째로는 부동산 가격의 거품 붕괴를 원인으로 꼽는다.
지나치에 부동산 경기가 과열되었고, 부동산 경기 침체에 대출규제는
악순환의 반복을 이끌어낸다.
주택경기가 악화되면서 미분양이 증가하고 이는 부동산 회사의 부채 위기,
기존 주택 보유자들의 소비감소, 경기부진으로 인한 노동자의 무기한 휴직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제는 지방정부의 방만한 경영으로 인해 더이상 인프라 사업을 통해 경기 회복은 어려워보인다.
현재 중국은 외국 기업 투자 유치를 위해 노력 중이지만,
자국 민간기업의 압박을 보면 전혀 믿음이 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공동부유 즉, 모두가 함께 잘 살자는 목적 하에 앤트그룹 등을 때려잡아서..
대우의 유산.. 포스코의 캐시카우로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지난동기대비 영업이익이 11% 증가했다.
특히 미얀마 해상가스 사업에서 거둔 수익만 1100억원에 이른다.
이는 예전 대우 시절 해외자원 개발을 통해 따낸 운영권을 13년부터 생산을 시작했다.
현재 30년간 중국에 판매하는 계약을 체결해 안정적인 수익을 얻고 있다.
이전 미얀마 쿠데타 때 언급됐던 그 해상가스이다.
최근에는 인도네시아에서도 광구 운영권 계약을 완료했다.
이 광구를 통한 에너지는 한국의 에너지 안보에 기여할뿐 아니라 LNG를 활용한 사업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해외개발이 높은 리스크를 지니는 만큼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앞으로도 에너지 사업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이사에서 신규탐사를 진행해
기존 무역상사에서 벗어나 에너지를 공급하는 사업자로 탈피하고자 한다.
폴란드 진출, 방산뿐만 아니라 은행도 간다
최근 IBK기업은행이 폴란드 사무소를 열었다.
폴란드는 현재 동유럽에서 전기차 배터리 생산 공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렇기에 관련 기업의 투자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
하나은행도 현지 한국기업을 위해 금융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우크라이나 재건관련해서도 한국 기업의 진출이 예상되기에 관련 발판을 놓을 수 있다.
폴란드는 배터리뿐만 아니라 방산의 큰 손으로 대규모 수출 게약중이다.
또한, 우크라이나 전쟁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만큼 추후 우크라이나 복구나 재건에도 앞장설 것으로 보인다.
이에 한국 기업의 진출을 미리 금융권이 나아가 지원하겠다는 의미이다.
이러한 폴란드와의 밀착관계는
앞으로도 폴란드에 다양한 금융업계가
진출을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 대학가 상권, 다시 떠난다...
코로나 19 당시 대학상권은 학생들이 다시 돌아오기만을 기다렸다.
하지만 코로나 19 이후에도 상권은 회복되지 못하고 무너져버렸다.
현재 자영업의 경우 경영을 할 수록 오히려 적자가 난다고 이야기한다.
요즘에는 좀처럼 학생들이 거리에서 돈을 쓰지 않는 것이다.
특히 대학 정문과 같이 높은 임대료를 내는 상가는 그만큼의 수익을 얻기 어려워
공실이 증가하고 있다.
그렇다고 학생들이 소비를 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조금 더 번화가로 소비 인구가 움직이는 것이다.
또한 대학생들의 알바자리 감소, 소비침체의 악순환이 벌어지고 있다.
지방소멸 상황 속에서 점점 더 시한폭탄이 다가오고 있다.
대학가 상권 붕괴는 또 다른 연약한 경제고리를 끊어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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